필립스곡선

필립스곡선은 인플레이션율과 실업률의 상반관계를 표시한 지표입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필립스에의해 발표되었으며 최근 위협이되는 스태그플레이션과는 맞지 않는 이론입니다. 이 게시글을 통해 필립스곡선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필립스곡선이란?

필립스곡선 표

영국의 경제학자 필립스에 의해 발표된 필립스곡선은 실업률과 명목임금 상승률 사이에 나타나는 아주 정확한 역의 관계를 함수로 표현한 것입니다. 필립스곡선은 원래는 명목임금 상승률과 실업률 사이의 역의 관계로 표시되지만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율)과 실업률의 역의 관계를 표시할 때도 사용합니다.

필립스곡선을 보면 알 수 있듯 실업률이 낮아질수록 명목임금 상승률=인플레이션율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명목임금 상승률=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질수록 실업률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이 말은 즉, 실업률을 낮추려면 물가 상승률을 감수해야 하고 물가 상승률을 낮추려면 실업률 상승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필립스곡선과 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은 필립스곡선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제적 현상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Stagnation,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Inflation의 합성어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음에도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1970년대 석유 파동 때 발생한 현상으로 인플레이션율과 실업률이 동시에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필립스곡선의 안정성을 깨뜨려버린 현상입니다. 이때 필립스곡선을 보완해 나온 이론이 기대부가 필립스곡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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