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 뜻 / 주식 주가 / 비트코인 및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테이퍼링이란 경기침체기에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한 정책에 대해 경제적 부작용(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하는 경제 정책입니다. 테이퍼링의 정확한 뜻과 주식 주가와 비트코인,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시다.

테이퍼링 뜻

테이퍼링 이란 경기 침체기에 경기 회복을 위하여 사용한 각종 완화 정책 및 과잉 공급된 유동성을 경제에 큰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서서히 거두어들이는 전략입니다. 보통 금리를 낮추고 채권(국채) 같은 금융 자산을 매입하면서 시장에 급하게 공급한 유동성을 다시 회수하는 방법 등을 의미합니다.

테이퍼링의 영향 및 효과

테이퍼링은 금리, 달러, 환율, 주식, 금이나 비트코인, 부동산과 같은 다양한 자산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알기 쉽고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향은 금리인데요. 위에서 말한 경기 침체에 대한 완화 정책으로 금리를 낮추기 때문에 그와 상반되는 테이퍼링을 시작하면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또 테이퍼링은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져 물가를 안정시켜 가계소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동시에 실업률이 증가할 수 있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테이퍼링이 주식,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테이퍼링을 실시하게 되면 주식시장에는 대체적으로 좋지않게 작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경기 침체기에 테이퍼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였고, 활발한 유동성과 함께 증시 시장은 성장했습니다. 다시 그 유동성을 흡수하겠다고 하면 어떨까요? 유동성과 함께 성장한 회사들의 주가는 상승을 멈추거나 상승분을 반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테이퍼링 시 금리가 상승하여 환율이 높아지면 제조업이 강한 우리나라의 증시 특성상 원자재의 가격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회사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이 비트코인(암호화폐)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암호화폐(코인) 시장은 실물 자산 중 하나인 금시장과 비슷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기가 도래하면서 양적완화로 인해 많은 유동성이 암호화폐 시장에 몰렸는데요. 미국이 테이퍼링으로 유동성을 흡수하고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암호화폐에 유동성 공급이 줄어들며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테이퍼링의 영향은 직접적인 테이퍼링보다는 테이퍼링 이후 발생할 금리 인상이나 달러 환율 상승에 대해 지켜보는 것이 더욱 명확합니다.

테이퍼링이 환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테이퍼링은 금리를 유동성을 흡수하여 기준금리를 상승시키고, 달러의 가치를 상승시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달러 환율이 올라갑니다.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 이에 따라 가계 소비나 더 나아가 제조업이 이끄는 우리 증권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테이퍼링을 실시하면 달러는 어떻게 되나요?

테이퍼링은 유동성을 흡수하는 행위로 테이퍼링을 시작하게 되면, 미국의 기준금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것의 의미는 즉, 미국의 통화인 달러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 때문에 달러의 가치 또한 함께 상승하게 됩니다.

테이퍼링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미국의 테이퍼링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으로 인해 환율이 상승하고 상승하게 되면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 공급되던 해외자본 유입이 감소할 것이고,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상환 부담이 커져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집값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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