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세의 뜻, 기업과 국가에 미치는 영향

최근 경제뉴스에서 많이 확인할 수 있는 용어 중 하나인 디지털세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디지털세와 엮인 기업 중 대표적인 대상인 기업인 구글의 이름을 따 구글세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 게시글을 통해 디지털세에 뜻과 디지털세 도입 시 어떤 영향을 초래하는지 알아봅시다.

디지털세 뜻

디지털세란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애플, 페이스북과 같은 정보기술(IT) 기업의 자국 내 디지털 매출에 법인세와는 별도로 부과하는 세금을 의미합니다. 매출이 생긴 지역에 세금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IT 기업들은 고정된 사업장이 있지 않고 IT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국가를 초월하여 이익을 만들기 때문에 소재지가 아닌 매출이 발생한 지역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것이 디지털세입니다.

디지털세가 글로벌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

디지털세의 영향은 이론적으로 보아 기업에 미치는 큰 영향은 없습니다. 이미 글로벌 IT 기업이 납부해야할 세금의 총액은 정해진 상태에서 그 세금을 매출에 발생한 곳에 나누어 납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납부해야할 금액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디지털세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의 증시를 보면 많은 기업이 수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들을 보면 해외 사업에 의존도가 높은데요. 디지털세가 도입되면 우리나라의 대형 기업이 우리 국가에 납부해야할 세금이 다른 국가의 세금으로 납부되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 기업의 입장에서 어디든 상관없이 매출처에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므로 큰 변동은 없습니다.

“디지털세”의 2개의 댓글

  1. 디지털세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봤습니다. 디지털세는 구글과 같은 경우는 소비 부담 구조를 변경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적용하도록 만들었는데, 우리나라 기업 또한 소비 부담 구조를 변경해서 해외에서 디지털세를 적용할 시에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걸까요?

    또한 최근 게시글에서 언급하셨던 인플레이션 영향에서 디지털세가 증세된다면 그것 또한 기업에 주가에 대해서 변경점은 없을지 궁금합니다.

    1. 구글의 경우 경쟁 기업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기업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기업인 삼성이나 현대차의 경우 소비 부담 구조로 변경할 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을 올리기에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곧 해당 기업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수도 있고요.

      또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디지털세가 증세되는 것은 각국의 국가의 인플레이션율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제 상황을 보아 디지털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증세를 해야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생각되네요.

      디지털세 도입이나 각 국가의 찬성 반대에 대한 합의안이 진행중입니다. 이에 따라 디지털세 찬성 반대에 대한 합의안이 발표되면 디지털세 도입 방식이나 시기 등을 이 게시글을 업데이트하여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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